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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국토 "능률협회컨설팅 부임전에 선정" 해명

최종수정 2008.04.04 11:21 기사입력 2008.04.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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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의 컨설팅업체 밀어주기 의혹에 관련, 코레일은 "정 장관의 철도청장 부임이전에 선정한 것"이라며 즉각 해명에 나섰다.

4일 코레일은 "당시 철도청(현 철도공사)은 경영혁신 활성화를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선정, 고객만족경영혁신과 6시그마 프로세스 개선 컨설팅을 추진했다"며 "이는 정 장관의 철도청장 부임(1998년3월) 이전인 1996년"이라고 해명했다.

또 "정 장관 부임 이후에도 계속 이 컨설팅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것은 이 업체의 용역이 철도청의 경영혁신에 기여한 성과와 컨설팅의 연속성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동아일보는 4일자 조간신문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철도청장 및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재직시 36여억원의 컨설팅용역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8차례 수의계약 또는 협상에 의한 계약 형식으로 맡기고 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11회 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수상 실적을 근거로 4억여원의 성과급도 지급받았고 장관의 아들이 현재 한국능률협회에 근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이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이사장 재직시 6시그마혁신을 도입하기 위해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선정했다"고 해명했다.

능률협회컨설팅은 1990년 '고객중심경영(CS)'과 1997년 6시그마를 국내에 처음으로 전파한 기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수상심사는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전임 또는 후임자에 비해 컨설팅 의뢰횟수가 많은 것은 재직기간이 월등히 길기 때문이라고도 해명했다.

역대 철도청장 재임기간은 정종환장관이 시설공단 이사장을 포함해 6년9개월, 손학래 청장 2년, 김세호청장 1년6개월, 신광순 청장 및 사장 8개월, 이철사장 2년7개월이다.

코레일은 도 성과급 논란과 관련 "성과급은 수상실적을 근거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며, 당해 연도 기관경영에 대해 종합적인 정부경영평가를 거쳐 기관이 획득한 점수에 따라 정부에서 규정한 성과금 지급기준에 의해 지급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다만 장관의 아들 관련자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배포한다고 답변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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