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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즈 정상 등극...美 음반 판매량 1위

최종수정 2008.04.04 09:24 기사입력 2008.04.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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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온라인 음악 상점 ‘아이튠즈’가 마침내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3일(현지 시각) 애플은 아이튠즈가 미국 내 음반 판매량에서 그동안 선두를 지켜온 월마트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이 1월, 2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튠즈가 월마트보다 더 많은 곡을 판매했다”며 “NPD는 이번 조사에서 음악 CD 하나당 12곡으로 환산해 계산했다”고 덧붙였다.

NPD는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음악 CD 하나당 12곡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환산한 결과 아이튠즈가 더 많은 곡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애플과 NPD 양측은 정확한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2003년 설립된 애플 아이튠즈는 음반 판매량에서 지난해 아마존닷컴을 누른데 이어 올초 베스트바이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서더니 이번에 다시 월마트마저 앞지르면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아이튠즈에서 노래를 구매한 고객이 5000만명에 이르며,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40억곡의 노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이 ‘1위 등극’을 자축한 이날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가 온라인 음악 판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혀 아이튠즈와의 격돌이 불가피해졌다.

마이스페이스는 소니 BMG, 워너뮤직, 유니버셜 뮤직 등 3곳의 대형 음반사와 협력해 애플 아이튠즈와 경쟁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특히 마이스페이스는 음반 판매 외에도 음악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할 방침이어서 애플 아이튠즈의 독주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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