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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콕 찝어 '슈퍼 증권맨' 만든다

최종수정 2008.04.04 11:35 기사입력 2008.04.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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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지금 인력확보 전쟁]
인재는 IB생존 전제조건
올 1000명 이상 신규채용
해외연수 지원 등 팔걷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10개월 앞두고 증권사들의 인력 확보가 치열하다. 자본시장의 경계를 허물어 무한경쟁에 들어가는 만큼 '인재'는 향후 투자은행(IB)으로 살아남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최소 1000명 이상의 신입, 경력직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며, 채용된 인력 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일단 모아라!
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내외 증권사에 근무하는 인력은 2007년말 현재 총 3만6526명으로 2005년말에 비해 28.4%나 늘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년간 무려 1793명을 추가로 뽑아 임직원수가 배이상 늘었다. 미래에셋증권(1690명)과 동양종금증권(1372명)이 뒤를 이었다. 적극적인 인력 확보에 나섰던 이들은 최근 증권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도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에 000명을 채용하며, 미래에셋증권도 100명을 상, 하반기에 나눠 뽑을 예정이다. 동양증권도 상반기 00명, 하반기 그룹공채도 실시한다.

삼성증권은 올 하반기 공채로 000명을 선발하며, 현재 220명 수준인 IB인력은 2010년까지 500명 수준으로 2배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상반기 50명, 하반기 100명 등 총 150명을 충원한다.

눈에 띄는 것은 현대와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은 지난 3년간 134명을 채용하는데 그쳤으나 올 하반기에만 200명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 3년간 30명의 인력 증가에 머물었던 우리투자증권은 올 상반기에만 신입 및 경력직 80명을 충원하고 해외 경영학 석사(MBA)를 대상으로 IB사업부와 트레이딩 사업부에서 일할 20~30명을 별도로 뽑는다.

다만 대신증권은 아직 인원 충원에 대한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증권사별 리서치센터 인력은 대우증권이 1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투자(91명), 현대(85명), 삼성(84명)증권 등이 상위에 올랐다.

◆제대로 '키워야'
증권사들은 더 큰 인재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직원에게 수업료 및 해외 연수비를 전액 지원하며 중국소재 유명대학 MBA,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글로벌 MBA , KAIST 금융전문대학원 등에 인재를 파견하고 있다. 또 종합 자산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WM교육과정과 신업사원 중국 해외연수, 밀레니엄보드 해외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대우증권은 직위, 직책별 리더십 아카데미, WM아카데미와 함께 IB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주니어 예비 IB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6개월 코스로 IB업무를 희망하는 대리급 직원 30여명에게 재무제표 분석, 밸류에이션, M&A, IB실무 등을 알려주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 글로벌 IB기관에 단기연수도 보내준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을 목표로 온ㆍ오프라인 직원교육은 물론 10년간 3000억원의 재원으로 5000명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초일류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조직문화'에 있다고 판단, 최근 2기 '크리에이티브그룹'을 출범시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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