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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최종수정 2008.04.04 08:30 기사입력 2008.04.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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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訪日시 사업 협의

방일 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4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고무라 마사히코 일본 외상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날 회담에서 이들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시 논의할 주요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명박 출범 이후 달라진 여건하에서 과거를 직시하는 가운데 새로운 미래사의 지평을 함께 열어가는 성숙한 동반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신정부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외교 ▲경제살리기 외교 ▲세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 등 3개 외교정책의 기조를 설명한다. 이어 이 대통령의 방일(20~21일) 성공을 위한 일본측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하고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올 하반기 방한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는 주로 이 대통령의 방일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의가 주의제가 될 것"이라면서 ▲부품ㆍ소재 산업분야에서의 일측 투자 유치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한 양국 젊은이간 교류 확대 및 상호 이해심화 ▲한ㆍ일 신시대 공동연구 ▲양국 재계간 경제협력 협의체 구성 방안 ▲환경ㆍ에너지 분야 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 장관은 또 핵 프로그램 신고를 놓고 고비에 처한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역 정세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양국 장관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의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후쿠다 야스오 총리를 예방하며 미타라이 후지오 경단련 회장을 면담하고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일본 재계의 협조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유 장관은 G-8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해 첫 번째 세션('개발파트너쉽 확대' 논의)의 선도발언을 통해 선진공여국과 신흥공여국간의 협력방안과 함께 국제원조체제의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G8개발장관회의는 지난 2002년 시작돼 주요 공여국인 G8국가간 천년개발목표(MDGs) 이행방안, 원조효과성 증진을 위한 공여국간 협력방안 등에 관해 협의해 왔으며, 한국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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