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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몰, 효심(孝心) 잡기 나섰다

최종수정 2008.04.04 08:25 기사입력 2008.04.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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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부터 어버이날 여행상품 '봇물'

인터넷몰이 어버이날 한달 전부터 효도 상품을 앞다퉈 내놓으며 효심(孝心) 잡기에 나섰다.

원화 약세와 유류 할증료 인상 등으로 해외여행 비용이 올랐지만 온라인몰에서는 선예약 할인이나 단독 특가전 등의 이벤트가 풍성해 이를 잘 활용하면 좀 더 알뜰하게 효도여행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옥션에서는 전문여행사인 '효도여행'과 함께 '기획스페셜 옥션 효도여행'을 마련했다. 어버이날을 위해 방콕, 베트남, 중국 등 4~5일 일정의 특별 효도여행 상품들로 구성했으며 부모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도 달아드린다.

1년간 선예약 할인이벤트를 진행, 출발 40~120일전에 예약하면 예약 시점에 따라 4~12만원을 할인해 준다.

만리장성, 천안문광장, 자금성, 황제온천 등으로 구성된 북경 만리장성(4일) 상품은 83만3000원에 판매하며 전 일정을 비디오촬영한 CD도 증정한다. 옥션은 효도여행 제휴기념으로 오는 23일까지 예약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고급 중식레스토랑 모리차이 상품권을 증정한다.

H몰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드림투어에서 기획한 효도여행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황금연휴 기간인 5월 10일과 6월 6일에 출발하는 '일본 전세기 여행상품 특별전'에서는 일본 최대 꽃축제를 둘러볼 수 있는 오사카·미키모토 진주섬·나가시마 스파랜드 3일 여행권을 109만원에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3대 가족 중 연장자 1명에게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하는 기회를 주고 20명을 추첨해 호텔경포대 숙박권을 증정한다.

인터파크투어는 5월 31일까지 'I love May tour'기획전을 열고 부모님을 위한 노팁 안심 효도상품을 선보인다. 또, 5월 31일까지 '가족과 함께 대만여행'기획전을 열고 대만전세기를 이용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마켓 G마켓에서는 '방콕·파타야 초특급 孝여행'이 효도 관광상품으로 인기다.

'효여행'이라는 컨셉에 맞춰 좀더 편안하고 안전하며 여유롭게 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중 생일을 맞이한 여행객에게는 케이크와 와인 공동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도 한다. 출발 일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며 성인 1인 기준, 80만원대 부터다.

인터넷종합쇼핑 KT몰은 '2008 일본 사쿠라 효도여행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규슈 온천순례'와 '북해도 벚꽃놀이' 상품은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5월 2일과 6일 출발하는 '북해도 벚꽃놀이(169만원)' 상품은 벚꽃이 만개한 마루야마공원, 운치 있는 운하의 도시 오타루, 맑은 샘물이 하루 8만톤 가까이 솟아올라 명소가 된 후키다시공원 등을 돌아볼 수 있는 3박4일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은 '롯데JTB 5월 가정의 달 특선 효도상품 기획전'을 통해 대만, 푸켓, 태국 등의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온천욕과 발마사지 체험이 포함된 '대만·화련 4일'상품은 출발일자에 따라 67만9000원에서 74만9000원에 판매되며 현지도착 후 가이드가 자녀들에게 안심전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박상화 옥션여행 부장은 "부모님들의 경우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평균 30% 이상 가격이 오르는 6월 중순~8월까지의 극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시즌에 예매하는 것이 좋다"며 "올해는 환율인상, 유가인상으로 인한 잠재적 항공료 인상요인 때문에 여행 비수기인 3월부터 효도여행 예약율이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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