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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 약보합세..유로 ·달러 1.5673달러

최종수정 2008.04.04 08:16 기사입력 2008.04.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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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는 연일 발표되고 있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017달러 상승한 1.56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3엔 하락한 102.26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덮쳤던 2005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미 상무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3만8000명 급등한 40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월 서비스업지수는 전달의 49.3보다 상승한 49.6을 나타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달러화 낙폭을 제한시켰다.

오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 결과에 따라 달러화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유로화도 유로존 경기 악화로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날 발표된 2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예상 밖 0.5%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 0.2% 증가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에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인플레 압력을 함께 받고 있는 ECB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란 분석이다.

시장관계자는 "유로존이 미국과 같은 심각한 경기 후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유로존 경기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22엔 하락한 160.36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76 떨어진 72.1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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