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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프리덤 CLO' 발행으로 부실 채권 처분

최종수정 2008.04.04 08:58 기사입력 2008.04.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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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의 베어스턴스로 지목됐다 화려하게 부활한 리먼브라더스가 본격적인 부실 자산 청산에 나섰다.
 
리먼브라더스가 도이체방크, 크레디트스위스와 함께 부실 채권을 처분하기 위해 28억 달러(약2조7317억 달러)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CLOㆍCLOㆍ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LO는 여러가지 채권을 묶은 구조화 채권 중 하나로 이번에 리먼브라더스가 발행할 '프리덤(freedom) CLO'는 차입매수채권 66개로 구성돼있다. 신용경색으로 인기가 떨어진 차입매수채권을 여러개 묶어 구조화해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프리덤 CLO는 콜버그크레비스로버트(KKR)와 그린우드빌리지, TXU 등의 차입매수채권과 시장에서 거래될 수 없을 정도로 부실해진 채권도 포함돼 있다.
 
리먼브라더스는 CLO 가운데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받은 22억 달러어치는 매각하고 나머지 후순위채 5억6500만 달러어치는 계속 보유할 계획이다.

매각될 채권은 무디스로부터 A2, S&P로부터 A 등급을 받았으며 2.25%의 금리가 적용된다. 투자적격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차입매수 붐이 일었을 당시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했고 차입매수채권도 활발히 거래됐다. S&P는 월가 금융기관들이 총 2000억 달러 규모의 차입매수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지난해 신용경색 위기가 본격화하면서 금융기관들은 할인된 가격에 차입매수채권을 매각하려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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