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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빕스, 아이에게 물대신 세척제 서빙

최종수정 2008.04.04 05:56 기사입력 2008.04.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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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가 어린아이에게 물 대신 금속세척제를 서빙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피해자, CJ측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빕스 매장에서 종업원이 점심식사 중이던 김모(10) 양에게 세척제를 가져다줘 이를 마신 김양이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을 하는 등 응급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액체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김 양이 마신 액체는 세제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금속세척제로 확인됐다.

빕스측은 "당시 종업원 박 씨가 정수기 옆에 물컵이 놓여 있어 물인 줄 알고 화학액체를 잘못 가져다줬다"며 “사고후 해당 지점의 지점장이 병원을 방문해 피해 고객에게 사과하고 병원비도 보상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종업원 박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레스토랑 측의 관리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빕스(VIPS)는 국내 유명 식품 관련기업 CJ가 직영하는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전국에 84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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