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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선진국 절반도 안돼

최종수정 2008.04.01 08:52 기사입력 2008.04.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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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선진국의 30~4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에서의 노동생산성 차이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통계청의 '서비스업 총조사 결과 심층분석'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한국은 2005년) 현재 디자인, 회계, 컨설팅 등 기타 사업서비스업 부문의 생산성에서는 한국이 미국의 28.4%에 불과했다. 또 일본과 유럽(프랑스.독일.영국 등 10개국 평균)에 비해서도 각각 37.6%와 40.3% 수준이었다.

'기계장비 및 용품임대', '컴퓨터 관련서비스', '연구개발' 등을 포함하는 전체 사업서비스업의 생산성에서도 한국이 미국 32.4%에 불과했고 일본과 유럽에 견줘서도 각각 53.9%, 43.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에서는 미국이 한국보다 2.67배 높았고, 일본은 2.86배, 유럽은 2.45배 등으로 나타나 일제히 한국에 비해 생산성이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송하는 금융서비스업과 문화서비스업에서의 차이도 두드러졌다.

미국의 금융서비스와 문화서비스의 노동생산성은 한국의 2.21배와 2.55배 수준이었고 일본 역시 이 부문에서 각각 2.58배, 4.19배를 기록했다. 유럽의 한국대비 금융서비스업과 문화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2.35배, 2.48배 수준이었다.

한편 한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05년 기준으로 한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1985년에 비해 7배 정도 상승했지만, 미국의 40.2%에 그쳤다.

또 일본에 비해서는 55.1%, 유럽과 비교하면 64.1% 수준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비중의 경우 선진국과의 격차가 여전하다"면서 "고부가 가치 사업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교육,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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