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일산초등생 납치미수 용의자 검거

최종수정 2008.04.01 01:33 기사입력 2008.03.31 23:05

댓글쓰기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 용의자 이모(41)씨가 31일 수사본부에 검거돼 일산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박학근 수사본부장은 "이 씨가 사건 당일 전철 3호선의 수서역에서 내린 사실을 확인후 수서역 인근을 집중적으로 탐문 수사하던 중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수서역 부근 사우나에서 이 씨를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경찰에서 "사건 당일 수서에서 술을 마신 뒤 전철을 타고 대화역으로 와 아파트 단지를 걸어가다 A 양을 만나 뒤따라 가던 중 아이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며) 덤벼 들어 (우발적으로) 때리게 됐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이 씨가 상습강간으로 10년 실형을 살다 2년 전 출소한 전과 사실을 확인하고 이 씨가 일산경찰서에 도착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박학근 수사본부장은 이 씨의 혐의에 대해 "일단 폭력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며, 추가 수사 결과에 따라 혐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해 납치미수 및 성범죄에대한 집중적인 수사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일산경찰서는 이와 관련, 이 씨의 범죄 경력을 조회 중이다.

용의자 이 씨는 강남구 수서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거녀가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씨는 26일 오후 3시44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모 아파트의 3층 엘리베이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이 아파트에 사는 A(10) 양을 흉기를 들이대고 납치하려다 반항하자 무차별 폭행하고 유유히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늑장ㆍ축소 수사 의혹을 받고 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