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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물가 상승 '심각'..금리 인하 못하는 이유

최종수정 2008.04.01 00:57 기사입력 2008.03.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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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월 물가가 16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타트는 3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 3.3%를 웃도는 수준일 뿐 아니라 지난 199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월 CPI도 3.3%를 기록했었다.

유로존 물가가 급등한 것은 국제유가가 100달러 선을 넘었고 국제 원자재 상품가격이 사상최고치를 무섭게 갈아치우고 있는데다 우유, 치즈, 계란 등 식료품 가격도 동반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 물가가 예상치를 크게 웃돔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혼란에 따른 경기침체 확산을 막기위해 금리인하를 촉구하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ECB가 당장 금리인하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CB는 지난 해 6월이래 기준 금리 4%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EU 집행위가 발표한 3월 유로존 경제기대지수도 99.6을 기록해 전달의 100.1을 밑돌았으며 당초 예상치 100에도 크게 못미쳤다. 집행위는 건설업 경기가 크게 위축 된 것이 지수가 하락한 이유로 풀이했다.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ECB)은 2월 총유동성(M3)증가율이 11.3%를 기록해 전달 증가율 11.5%에서 다소 둔화됐다고 밝혔다.

M3는 총통화(M2) 외에 비통화금융기관예수금과 금융채권발행 및 양도성예금증서 등 유동성을 모두 합한 지표다.

ECB는 소비자물가지수와 M3 증가율을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 지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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