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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봉·성복, '분양승인'..'일부 반려'(종합)

최종수정 2008.03.31 15:31 기사입력 2008.03.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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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1540만원대..발코니 확장 150만원선

분양가 책정문제로 진통을 거듭했던 용인 신봉·성복지구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1540만원대로 책정돼 분양승인이 결정됐다. 하지만 일레븐건설이 시행을 맡고 있는 성복지구 1∼5단지(현대·GS건설) 단지의 경우 끝내 분양가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분양승인이 반려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31일 오후 신봉·성복지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3.3㎡당 1540만원대로 결정해 분양승인을 내주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시행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110㎡대(30평형대) 분양가는 1400만원대로 결정됐다.

◇ 발코니 확장비용 3.3㎡당 150만원선 = 용인시와 시행사 측은 현재 발코니 확장 비용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용인시에서는 국토해양부 발코니 확장비 가이드라인인 3.3㎡당 120∼130만원선을, 업체측에서는 200만원선을 고수해 왔으나 3.3㎡당 150만원선에서 조정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나가고 있다.

분양가는 시행사에서는 당초 3.3㎡당 1900만원대의 분양가를 내놔 분양승인 문제로 용인시와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하지만 이로써 지난 4개월간 분양가를 놓고 씨름했던 신봉·성복지구 8000여가구 중 4400여가구의 아파트에 대한 분양승인 이뤄져 빠르면 다음 주 중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신봉지구 2, 3, 4블록에서는 동일토건(동일하이빌)이 1462가구를 공급한다. 동일하이빌은 2블록에서 232가구(112∼195㎡), 3블록에서 594가구(112∼193㎡), 4블록에서 636가구(112∼206㎡)를 각각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시행사는 FJ, 동일토건, 우정엘디 등이다.

1-1, 5, 6블록에서 1238가구를 공급하는 동부건설(동부센트레빌)은 빠르면 이번 주말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중 일반 분양물량은 298가구(110∼189㎡)이며 정광건설이 시행사다.

GS건설(신봉자이 6차)은 1-2블록에서 299가구(110∼197㎡)를 일반분양한다. 도시개발지역인 신봉지구는 용인시 거주자에만 100% 우선 공급된다.

성복지구에서는 고려개발이 e-편한세상 1차(113∼159㎡)와 2차(131∼320㎡)에 각각 476가구와 8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성복지구 현대·GS건설 3700여가구 분양차질 = 용인 성복지구에서 일레븐건설이 시행을 맡고 있는 현대건설 1, 3, 5단지와 GS건설 2, 4단지의 분양신청은 반려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신봉·성복지구의 아파트 분양승인을 내주는 과정에서 분양가 협의가 되지 않은 이들 단지의 분양신청을 반려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여유시간을 충분히 줬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며 "현재 아파트 (분양)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시점이고 일레븐건설이 소송을 걸어와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혀 사실상 반려를 결정했음을 알렸다.

성복지구의 경우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1∼3차에 걸쳐 총 2157가구를 공급할 계획인데 1차 645가구(128∼184㎡), 2차 689가구(118∼198㎡), 3차 823가구(118∼198㎡)가구다. 총 1502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GS건설은 자이 1차 719가구(114∼198㎡), 2차 783가구(130∼224㎡) 등을 성복지구에서 준비중이다.

이번 분양승인 반려 결정으로 두 업체의 분양일정에는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용인 신봉.성복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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