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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일본서 부실채권 운용 수익 신고 누락

최종수정 2008.03.31 21:54 기사입력 2008.03.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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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펀드 론스타가 도쿄 스타은행의 전신인 도쿄 소와은행에서 매입한 부실 채권 운용을통해 얻은 140억엔 가량의 이익 신고를 누락한 사실이 도쿄 국세국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31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론스타는 지난 2001년에 파산한 도쿄 소와은행을 403억엔에 인수하고 부실 채권 매각을 통해 이익을 올렸으나 세무 신고도 하지 않고 아일랜드 소재 회사를 통해 버뮤다 제도에 있는 산하 펀드로 이익을 이전했다.

도쿄 국세국의 세무조사 결과 론스타가 누락한 신고액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2년간 140억엔(약 1390억원) 가량으로 추징 세액은 무신고 가산세 등을 포함해 5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론스타 측은 도쿄 국세국의 세액 추징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있는데다 해외에 소재하고 있어 강제 징수도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는 미국 주 정부나 기업의 연금기금 등이 출자하고 있는 펀드로 일본 등 아시아의 금융기관이나 부동산에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이익을 올리고 있다.

도쿄 국세국은 론스타가 세금 회피를 위해 고의적으로 신고를 누락하고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세금 추징에 전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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