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최홍만 "효도르에 설욕한 뒤 은퇴하고 싶다"

최종수정 2008.03.31 14:43 기사입력 2008.03.31 14:43

댓글쓰기

'놀러와'에 출연한 최홍만[사진=MBC]

K-1 이종격투기 파이터 최홍만이 "효도르와의 설욕전에서 이긴 후 은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31일 방송될 MBC '놀러와'에 출연해 "지금까지의 경기 가운데 효도르와의 경기가 가장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경기에선 비록 졌지만, 이젠 효도르 선수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느 정도 파악했기 때문에 이길 자신이 있다. 은퇴를 하게 된다면 꼭 효도르에게 이기고 난 후에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시합 전날, 맞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다"고 고백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홍만은 "시합 전날은 긴장을 많이 해서 밤을 샌다. 시합에 들어가면 정신이 없어서 아픈지도 모르는데 경기 전날은 맞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또 링 위에선 기선제압을 당하지 않기 위해 상대방 선수와 눈을 피하는데 혹여 상대 선수의 눈매를 보게 되면 때려야하는 나도 미안하고 솔직히 가슴도 떨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 덩치만 보고 때려도 안 아픈지 아는데, 친하게 지내는 형 김창렬이 장난삼아 툭툭 건드려도 아픔을 느낀다. 단지 남자라서 아프다는 말을 안 할 뿐이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이터 선수들 중 사석에서 친분이 있는 선수가 있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최홍만은 "밥샙 형님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밥도 먹는 사이다. 링 위에선 밥샙 형님이 강한 야수 같지만 평소엔 마음도 여리고 겁도 많다. 한 번은 경기에서 나에게 져 3일간 삐쳐서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대답한 뒤 "상대 선수와 친해지면 경기하는 게 더 힘들어진다"고 덧붙였다.


TODAY 주요뉴스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아진 비난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 마스크영역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