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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대폰 美 시장 대공습

최종수정 2008.03.31 12:30 기사입력 2008.03.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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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TIA 2008’서 신제품 대거 공개

한국 휴대폰이 북미시장 맹주 모토로라의 위력이 약해진 세계 최대 단일시장 미국 공략에 나선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는 1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통신전문전시회 ‘CTIA(Cellular Telecommunication Industry Association) 2008’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이번 전시회에 ‘모든 생활을 위한 모바일(Mobile for Every Lifestyle)’이라는 주제로 985m²(298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 글로벌 전략모델인 ‘소울(SOUL, The Spirit Of Ultra)’을 미국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8(MWC 2008)’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소울은 12.9mm 슬림 디자인에 강력한 카메라 기능과 감성적인 사용자환경(UI) 등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휴대폰이다.

삼성전자는 3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멀티미디어 카메라폰 ‘플립샷(Flipshot, 버라이즌)’, 윈도 모바일 6을 장착한 비즈니스폰 ‘블랙잭2(AT&T)’, 와이파이 기술을 장착한 '카탈리스트(Katalyst, T-모바일), 메탈 재질로 외부를 장식한 ‘m520(스프린트)’등 미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 휴대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휴대폰이나 PC로 편리하게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인 ‘라이프 다이어리’, 사용자가 직접 모바일 게임이나 모바일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보드’ 등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타일,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시장을 세분화한 카테고리 전략에 맞춘 다양한 휴대폰들을 함께 전시하며 미국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단말기를 선보이며 이 달 말 미국에서 상용화를 실시하는 스프린트넥스텔의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좀(XOHM)'을 시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프로토콜(IP)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터넷 프로토콜 멀티미디어 서브 시스템(IMS, IP Multimedia Subsystem) 서버를 이용한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등 유무선 통합 서비스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펨토셀 기지국 ‘유비셀(UbiCell)’을 선보이는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단일 시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미국 통신 시장은 글로벌 휴대폰 업체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라면서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휴대폰과 기술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대표 남용)도 이번 전시회에 929평방미터(281평)의 전시관을 마련, LG 휴대폰의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와 ‘스타일리시 디자인(Stylish Design)’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전면 풀터치스크린폰 ‘뷰(모델명 LG-CU920)’를 최초로 선보인다. AT&T를 통해 5월에 출시되는 ‘뷰’는 200만 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AT&T는 이번 전시회에서 ‘뷰’의 ‘미디어플로(MediaFLO)’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북미 쿼티폰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인 ‘엔비2 (LG-VX9100)’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엔비2는 북미에서 300만대가 판매되며 부동의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엔비(LG-VX9900)의 후속작으로 4월 말 출시된다. 쿼티 자판을 장착한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휴대폰으로 휴대와 메시지 사용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엔비보다 얇아진 디자인으로,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문자메시지(SMS) 등을 PC와 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엔비2 외에도 ‘루머(Rumor)’ ‘스쿱(Scoop)’등 다양한 쿼티폰 제품을 선보인다.

동시에 ‘보이저(Voyager, LG-VX10000)’와 ‘비너스(Venus, LG-VX8800)’ 등 북미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터치스크린 휴대폰들도 전시한다.

LG전자는 샤인폰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글리머(Glimmer, LG-AX830)’, 세계최초로 전면 터치스크린과 퀵다이얼, 숫자 키패드를 결합한 ‘터치다이얼폰(LG-KF700)’, 손가락을 따라 LED가 움직이는 초슬림 터치휴대폰 ‘터치 라이팅 폰(LG-KF510)’등 다양한 터치폰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지난 2월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회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워치폰(Watch Phone)’도 소개한다.

한편 LG전자는 유력한 4세대 이동통신 표준인 ‘LTE(Long Term Evolution)’기술과 이동 시에도 휴대폰 등으로 TV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TV 기술 ‘MPH'(Mobile Pedestrian Handheld)’ 시연을 통해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 휴대폰은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과 기능으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향후 소비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터치 기술 등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북미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셀룰러통신산업협회(CTI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노키아, 모토로라 등 세계 1100여 개 통신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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