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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이어 PMP 배터리도 '펑~'

최종수정 2008.03.31 10:16 기사입력 2008.03.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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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큐브의 PMP 제품에서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사진은 지난 25일 녹색소비자연대에 신고된 폭발 제품의 참혹한 모습이다.
최근 노트북 배터리 폭발 사고가 꼬리를 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신세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에서도 배터리 사고가 발생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31일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에 따르면, 지난 25일 디지털큐브가 판매하는 '아이스테이션 V43 나비' PMP의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발화까지 일어난 사건이 녹소연측에 접수됐다.

폭발 당시 소비자는 4시간 정도 제품을 사용하던 중이었으며, 사용 도중 배터리가 너무 뜨거워지자 배터리와 본체를 분리해 침대 위에 올려 놓은 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폭발음과 함께 발화가 일어났다고 녹소연측은 밝혔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불이 시커멓게 타는 등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하면서 사고 피해자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아이스테이션 V43 나비는 음악 및 동영상 재생, 디지털카메라 기능까지 두루 갖춘 디지털큐브의 대표 제품으로, 국내에서 약 10만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제품에 장착됐던 배터리는 중국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된 것을 디지털큐브가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소연측은 "사고 제품 배터리는 리튬폴리머 전지로 휴대폰이나 노트북 PC, 캠코더 등 이동형 기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동형 기기에서 언제든 배터리 폭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녹소연은 노트북 PC에 이어 PMP에서도 배터리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자 휴대형기기의 배터리 사고가 발생하면 제품을 강제로 입수해 조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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