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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동생 잃은 이동건 "삶 뒤돌아보는 계기됐다"

최종수정 2008.03.31 18:29 기사입력 2008.03.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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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장례식 치른 이동건, 미사 前 의연한 자세 보여

이동건이 친동생 고 이모씨의 유골함을 들고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친동생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는 이동건이 31일 오전 발인 및 장례미사에서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아시아경제신문 기자와의 대담에서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다.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을 출발해 대치2동 성당으로 자리를 옮긴 이동건은 오전 9시 장례미사가 있기 전 성당 1층 만남의 방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잔뜩 충혈된 눈으로 자판기 커피 한 잔를 마시며 친지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이동건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어제가 마지막 날이어서 잠을 못 자 눈이 충혈됐다"며 말문을 연 뒤 "이번 일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도와주신 걸로 알고 있다.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부터 전했다.

한 동안 입을 꼭 닫은 채 생각에 잠기던 이동건은 이어 "성인이 돼서 처음 치르는 집안일이라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됐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모처럼 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절반 정도는 잘 살아왔구나 싶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이동건은 현재 차기작 출연이 예정된 상태.
이에 대해 이동건은 "많은 분들이 빨리 마음 안정시키고 원래대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 같다.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피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며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이동건의 친동생 이모씨의 유해는 장례미사가 끝난 뒤 흑석동성당으로 옮겨져 안치된다.

이동건은 MBC 월화드라마 '이산'의 후속작인 '밤이면 밤마다'(가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4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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