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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 앞두고 경기민감주 비중확대"<우리證>

최종수정 2008.03.31 07:59 기사입력 2008.03.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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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선 넘을 경우 상승탄력 재차 강화

우리투자증권은 31일 코스피지수가 집중매물대인 1750선을 넘어설 경우 상승탄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실적시즌을 맞아 경기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강현철·오태동 스트래티지스트는 "악재가 완전히 걷혔다거나 새로운 상승국면을 일으킬 동인이 나타났다고 보기 어렵지만 1600선에 대한 저점 인식이 강해졌고, 투자심리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수급의 두 주체인 국내 투신권과 외국인이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과 ▲우려했던 1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왔음에도 매도보다는 매수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스트래티지스트는 "국내 투신권은 자급유입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음에도 주식비중을 최근 4년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수하락의 주범인 외국인들도 한국증시에 우호적 견해와 더불어 현물시장에서 2주만에 1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지난 4분기와 달리 상승모멘텀이 되기는 부족하다거나 실적을 확인한 이후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중립 혹은 비관적 견해가 지배적인 가운데 주가는 이미 악재를 선반영했거나 이를 반영하며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달라진 투자심리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집중 매물대인 1750선을 넘어설 경우 상승탄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실적시즌 진입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거나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은 조선, IT하드웨어에 대한 비중확대와 환율 약세에 따른 실적 상향 조정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등 경기 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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