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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1등급은 529종 중 44종에 불과

최종수정 2008.03.31 07:28 기사입력 2008.03.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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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등급은 단 3종뿐

국내에서 시판중인 승용차 529종 가운데 오는 8월부터 적용될 새 연비등급에 따라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승용차는 모두 44종(경차 포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 외제차 중 1등급에 해당하는 승용차는 단 3종에 불과했다.

31일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의 자동차 소비효율등급에 등재된 승용차 529종 중 현재 연비 1등급 차량은 모두 131종으로 국내 업체 차량이 71종, 수입 브랜드는 60종이다.
 
배기량에 따라 800cc 이하부터 최고 3000cc 초과까지 모두 8개 군으로 나눈 뒤 각 군마다 5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현행 제도 때문에 1ℓ의 연료로 10㎞도 달리기 힘든 벤츠의 SLK350, 포르쉐 박스터S와 같은 대표적 수입 스포츠카나 기아차 오피러스3.8, 렉서스 LS460L 등 대형 승용차까지 연비 1등급을 받고있다.

하지만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새 기준에서 1등급에 해당하는 15㎞/ℓ 이상 연비를 가진 승용차는 44종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현행 1등급 차량 중 계속해서 1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차는 26종에 그쳤다.
 
새 제도에서는 수입차의 연비 강등 효과가 커 현행 1등급에서는 60종이 수입 승용차였지만 이들 차량 가운데 새 기준에서도 1등급의 연비를 갖춘 차량은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23.2㎞/ℓ), 푸조의 407 2.0HDi(17.4㎞/ℓ), 폴크스바겐의 골프 2.0TDI 등 3종에 불과했다.
 
1등급 해당차량 40여 종 가운데는 배기량 1997cc인 푸조407 2.0HDi가 가장 배기량이 큰 차였고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가 가장 연비가 좋은 차였다.
 
국산차 가운데는 현대차의 아반떼 1.6 디젤(수동)이 21㎞/ℓ의 가장 좋은 연비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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