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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부도덕한 모기지대출 관행 '경악'

최종수정 2008.03.31 08:42 기사입력 2008.03.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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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이 직원들에게 모기지 신청자들이 수월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소득을 상향조정해준 것으로 알려져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에 대한 비난을 면하기 힘들게 됐다.

최근 포틀랜드 지역신문 오레거니즘이 입수한 JP모건의 내부 문건에 따르면 직원들로 하여금 모기지 신청 자격에 미달하는 신청자들도 모기지를 받을 수 있게 소득 수준을 조정하는 방법을 지시했다.

문건에는 ▲초과 수당이나 보너스 등으로 항목을 나누지 말고 전체 소득을 기초 소득으로 기재할 것 ▲대출자가 재산을 증여받았을 경우 예금 자산에 포함시키고 증여에 대한 기록을 없앨 것 ▲ 대출자가 모기지 대출을 승인받지 못했을 경우 소득 수준을 약간 높여(500달러까지 가능) 재신청 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모기지 신청시 문서로 소득을 증빙할 필요 없이 대출자의 구두 증빙만으로 가능하다는 맹점을 이용한 것으로 주택 경기가 호황을 이룰 당시 모기지 대출업체가 얼마나 무리하게 대출을 늘려왔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JP모간은 문건의 내용이 부도덕한 일부 직원에 해당하는 일이며 회사 정책과는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같은 내용이 밝혀진 후 해당 직원은 해고했고 대출자의 소득을 높여주는 관행은 즉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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