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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부동산가치상승률 1위..한화석화 126%↑

최종수정 2008.03.31 08:55 기사입력 2008.03.3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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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보유 부동산가치 총 58조원

한화그룹이 지난해 10대 그룹 중에서 보유 부동산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 계열사 중에선 한화석화의 자산가치가 전년비 126.6% 늘어난 7273억원으로 상승률 1위에 올랐다.

10대그룹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규모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말 기준 총 5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나타난 각 그룹의 감사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12월 결산 10대그룹 상장사 중 작년 신규 편입 계열사를 제외한 70개사의 작년 말 기준 보유 토지(공시지가 기준)와 건물(장부가 기준)의 가치는 전년 대비 6.80% 늘어난 58조4681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시지가 상승과 추가 토지 매입에 따라 10대그룹이 보유한 토지가치는 29조7140억원으로 8.49% 늘었고 신규 시설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을 감안한 건물가치도 28조7541억원으로 5.12% 증가했다.

그룹별 부동산 상승률에서 한화그룹이 1년전에 비해 48.52% 증가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그룹은 전년 대비 8.07% 늘어난 15조7693억원으로 보유부동산 규모가 가장 많았다. 현대차그룹은 8.10% 증가한 10조859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그룹이 9.37% 늘어난 8조772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LG그룹은 4.01% 늘어난 7조8286억원, SK그룹이 6.37% 증가한 5조4590억원으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3조40억원), 한진그룹(2조2381억원), GS그룹(1조6105억원), 금호아시아나그룹(1조3275억원), 한화그룹(1조2632억원) 순으로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컸다.

10대그룹 계열사 중 최고 부동산 부자는 삼성전자로 건물 5조966억원과 토지 3조9720억원으로 총부동산가치가 9조8786억원에 달했다.

롯데쇼핑이 6조7783억원으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고 현대차 5조1714억원, 기아차 2조9231억원, 현대중공업 2조7732억원, LG전자 2조7568억원, LG디스플레이 2조622억원, LG화학 1조6126억원, SK네트웍스 1조4873억원, SK에너지 1조4262억원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대한항공 1조4170억원과 SK텔레콤 1조3754억원, 현대제철 1조3326억원, 삼성중공업 1조2207억원, 삼성SDI 1조385억원 등도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1조원을 상회했다.

한화석유화학이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전년비 126.62% 늘어난 7273억원으로 10대그룹 상장 계열사 중 자산 가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에 꼽혔다. 뒤이어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이스디지텍(575억원)이 86.86%, 현대차그룹의 물류기업인 글로비스(1226억원)가 69.78%, SK그룹에 소속된 대한가스(1563억원)와 부산가스(818억원)가 각각 39.95%, 22.76% 늘었다.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상장사 가운데는 SK네트웍스(18.72%)와 삼성중공업(17.64%), LG화학(13.02%), 롯데쇼핑(10.28%), 현대중공업(10.24%), 삼성전자(10.00%)의 증가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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