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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초등생 폭행·납치미수사건 수사본부 설치

최종수정 2008.03.31 00:47 기사입력 2008.03.3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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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초등생 납치미수사건과 관련, 늦장수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방경찰청이 31일 일산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수사본부는 일산서 주엽2파출소에 설치되며 일산서 강력계 5개 팀, 30여명의 경찰관이 투입된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3시44분께 고양시 대화동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생 강모(10) 양이 50대 남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납치를 당할 뻔한 것을 초기에 단순폭행사건으로 간주해 뒤늦게 수사에 나서는 등 물의를 빚었다.

신고 직후 대화지구대에서는 경찰관 3명이 나와 강 양의 부모를 만나 피해 내용을 들은 데 이어 엘리베이터 CCTV 녹화 화면을 확인하고 지문 채취을 채취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일산경찰서는 지구대에서 단순폭행사건으로 보고하는 바람에 사건 발생 3일 뒤인 29일이 돼서야 폭행 장면과 범인의 얼굴이 담긴 CCTV 화면을 확보하고 피해학생 부모와 경비원을 만나는 등 탐문조사에 나서 늑장수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오히려 경찰의 안일한 태도에 답답함을 느낀 강 양의 부모는 피해 내용이 적힌 전단지를 만들어 아파트 주변에 배포하는 등 범인을 잡으려 안간힘을 썼다.

경기경찰청은 "진상을 조사한 뒤 문제점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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