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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1일까지 '텃밭' PK 공략 가속화

최종수정 2008.03.30 23:03 기사입력 2008.03.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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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안정화 총력..무소속 바람 차단 부심

공천에서 탈락한 유력중진들의 무소속 출마로 텃밭인 부산.경남지역 선거전략에 적신호가 켜진 한나라당이 이번 주말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대회전을 치렀다.

한나라당은 남은 선거기간 수도권 접전지와 영남권 '텃밭' 지역을 안정적으로 다지기 위해 총력 지원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며, 이날 합류한 김덕룡, 박희태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도권과 영남권 선거 지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강재섭 대표는 30일 경남 양산(허범도), 통영.고성(이군현), 창원갑(권경석), 창원을(강기윤), 김해을(송은복) 등 5개 지역에 이어 31일에는 부산시당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연 뒤 남구을과 서구, 사하갑.을, 금정, 울산 6개 지역에 고공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현역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선 진주갑과 통영.고성 등을 초박빙 지역으로 보고 높은 정당지지율을 이용해 남은 선거 기간 당 조직을 최대한 가동, 밑바닥 부동표를 긁어 모은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5선 의원 출신인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경남 남해.하동)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앉히고 지원 유세에 나서도록 하는 등 PK 지역 무소속 돌풍을 잠재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 대표는 양산 유세에서 "대통령과 경남지사, 시장도 모두 국회의원인데 국회의원만 무소속을 뽑으면 지역이 엄청나게 손해를 본다"면서 "경제살리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을 밀었듯 지역을 살리기 위해 한 번 더 한나라당을 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또 "야당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를 한다는데 이제 취임한 지 한 달 된 정부에 대한 견제라는 것은 지극히 선정적인 정치논리"라면서 "우선 6개월이나 1년 지켜본 뒤 심판해도 늦지 않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대표는 경남 지역 판세에 대해 "17개 지역구 중에서 3∼4곳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뛰면 한나라당에 힘을 모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종로구의 박 진 후보는 새벽부터 배드민턴 동호회 인사를 시작으로 조기 축구, 족구 대회 등에 참석하고 관내 유명 성당, 교회를 방문해 득표활동을 펼쳤고, 동작을의 정몽준 후보도 동네 사우나를 찾아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교회 예배, 조기 축구회, 배드민턴 클럽 등 행사에 참석하고 가두 유세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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