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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무소속 이상수 지원 논란

최종수정 2008.03.30 22:33 기사입력 2008.03.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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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중랑갑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의 개소식에 일부 중진들이 참석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원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정대철 상임고문, 김호진 전 당 쇄신위원장 등이 29일 이 전 장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당연히 공천 받았어야 했는 데 당을 위해 일했던 분들이 공천을 받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당시 수사검찰도 존경한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이 전 장관은 깨끗한 분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고문도 민주당이 이상한 공천을 했다. 이렇게 의리 없는 당이 어디 있느냐며 당선 후 이 후보를 반드시 복당시켜 당의 지도자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지 발언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중랑갑 공천자인 임성락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더이상 공당을 개인의 이익에 따라 좌지우지하려는 구태정치를 중단하라. 정 도우려면 탈당해 소신대로 행동하는 게 옳다"고 반발했다.

당 지도부도 곤혹스러운 모습이었다. 공당으로서 당 공천 후보를 지원하는 게 마땅하지만 해당 무소속 후보들의 억울한 사정을 모르는 바가 아닌만큼 인지상정 차원에서 난처한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리전력자 배제 케이스로 공천탈락한 뒤 무소속 출마한 신계륜 전 총장의 지난 27일 출정식에는 임종석 의원이 참석했으며, 역시 같은 처지인 이호웅 전 의원측은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과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 등에게 지원유세 요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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