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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국가지도자로 실용주의자 선택" <뉴스위크>

최종수정 2008.03.30 22:54 기사입력 2008.03.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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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4월7일자 최신호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선거를 통해 국가 지도자로 실용주의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빠른 경제성장을 이뤘던 이들 국가는 세계 경제 둔화에 경제발전에 제동이 걸리자 고도성장, 안정적인 일자리 등 '좋았던 옛 시절'로의 회귀를 공약하는 실용주의자를 국가 지도자로 선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위크는 이러한 실용주의 바람의 진원지로 한국을 꼽았다.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대통령으로 뽑으면서 한국은 '대중연합주의적 자유주의자'의 통치를 끝냈다고 전했다.

지난 3월8일 말레이시아의 총선에서도 야권은 민생문제를 이슈화시킴으로써 집권당의 실정(失政)을 물고 늘어졌다. 다수계인 말레이족(族) 우대책에 대한 중국과 인도 등 소수계의 반발, 물가상승 및 높은 실업률 등 경제문제, 급증하는 범죄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지면서 50년간 집권해온 말레이시아 정당연합 국민전선(BN)은 의회 3분의 2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대만 국민은 지난 22일 총통 선거에서 대만의 핵심적인 경제적 강점들을 약화시킨 비현실적인 민족주의자를 거부하고 마잉주 국민당 후보를 선택했다고 뉴스위크는 설명했다. 8년을 집권한 천수이볜 총통은 대만의 정체성에 대한 정치논쟁에 집중했고 그의 집권기간 대만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4%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뉴스위크는 이 같은 흐름이 일종의 반혁명과 유사하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권좌에서 물러난 지도자들과 달리 아시아의 새 지도자들은 작은 정부, 자유무역, 역동적이었던 1980년대를 연상케하는 다양한 발전전략을 주창하는 '상식적인 보수주의자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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