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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변화회의 내일 방콕서 개막

최종수정 2008.03.30 18:21 기사입력 2008.03.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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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후변화회의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린다.

세계 190개국 정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온실가스 배출감소 등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하는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자 총회에서 내년말까지 온실가ㅁ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 목표와 방법을 정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열리는 첫 회의이다.

과학자들은 향후 20년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온난화에 따른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 같은 재해가 세계 수십억명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풀어야 할 핵심 과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어떻게 그에 따른 부담을 나눠갖느냐의 문제다.

유럽연합(EU)은 앞서 선진국이 2020년까지 1990년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의 25~40%를 감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인 미국은 교토의정서 합의의 성격과 유사한 이 같은 일괄적 감축안에 반대해 왔다.

일본은 온실가스 감축의 기준연도를 1990년이 아닌 2005년으로 하자는 절충안을 내놓았으며 중국, 인도, 브라질의 경우 선진국의 책임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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