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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별' 보아표 주얼리 나온다

최종수정 2008.04.01 15:28 기사입력 2008.03.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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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 귀걸이'는 보아 작품, 5~6월 일본 투어콘서트 준비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의 별' 만능엔터테이너 보아가 주얼리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뛰어 한국 대표가수는 물론 아시아 톱스타로도 우뚝 선 그녀가 음악이 아닌 보석 디자이너로서의 '끼'도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보아가 주얼리 사업가로 나선다는 최근의 언론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정확히 말하자면 경영을 책임지는 사업가가 아닌 '디자이너'로 참여한다는 것.

현재 미국 음악시장 진출을 준비하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쁜 보아에게 기업 경영까지 감당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

다만 시간적으로 큰 부담을 받지 않는 디자이너로 주얼리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보아가 주얼리 디자이너로 '투잡(two job)'을 하는 데에는 친구이자 친오빠인 권순욱 씨의 도움이 컸다.

하지만 권씨는 오히려 "주얼리 디자인에 대한 보아의 조언이 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동생에게 공을 넘겼다.

이미 약 5년 전 주얼리 사업을 시작한 권순욱은 "동생이 고안해낸 주얼리가 큰 인기를 끌었다"며, 디자이너 보아의 감각을 높게 평가했다.

소위 '별 귀걸이'로 불리는 '연골 귀걸이'가 보아의 제안에 의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작품이다.

보아가 미국 길거리에서 샀던 별 모양의 귀걸이가 있었는데, 보아는 그 귀걸이를 흔히 하듯이 귓바퀴에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골에 착용하면 더 예쁠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보아는 이 아이디어를 주얼리 사업가 권순욱씨에게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큐빅 등이 박힌 독특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연골 귀걸이'가 탄생한 것이다.

결국 보아의 '별 귀걸이(연골 귀걸이)'는 2년전 제품화돼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어느덧 멋쟁이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올 4월에는 권순욱씨가 전반적인 경영을 맡고, 보아가 디자이너로 참여한 새로운 주얼리 브랜드 '라미 바이 보아'가 탄생한다.

보아가 직접 디자인해 공연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착용하는 주얼리가 새 브랜드 '라미 바이 보아'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전달되는 것이다.

지금 보아는 5~6월 두 달여간에 걸쳐 펼쳐질 일본 투어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또 보아는 올해 중 미국 음악시장 진출을 목표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보아는 주체할 수 없는 미적 감각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끼를 음악과 함께 주얼리 디자인에도 쏟아붓겠다는 당찬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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