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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부동산으로 금융위기 가능성 커져"

최종수정 2008.03.30 18:49 기사입력 2008.03.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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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부동산으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판 서브프라임 부실 가능성 없나'라는 보고서를 내 부동산 대출 급증에 따른 금융위기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대출이 증가한 상태에서 부동산시장 경착륙으로 담보자산 가치가 하락하고 연체율이 급증하면 대출 부실로 인한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현대경제연구원은 은행권의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은 47%, 저축은행은 79%로 1990년대 초 일본보다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박덕배 연구위원은 "총체적으로 볼 때 국내 금융기관의 과다한 부동산 담보대출은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 정책당국이 적극 중재해야 하며 금융기관도 기존 과거 대출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설업체 역시 국내 주택시장 구조가 수요자 위주로 변하는 흐름을 인식,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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