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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 주식형펀드 2주째 순항..中펀드 초강세

최종수정 2008.03.30 11:02 기사입력 2008.03.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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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펀드는 미 증시 급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와 저평가 의견에 따른 매수세 확대로 2주째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주간 3.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3.26% 상승한 코스피 지수를 소폭 상회하는 성과다. 대형주가 3.56% 상승한 반면 중소형주는 각각 1.67%, 0.64%의 수익률을 기록함에 따라 대형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배당주 펀드는 주간 2.35% 상승했고, 중소형주 펀드는 같은 기간 1.47% 오르는데 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주간 3.47%의 성과로 주식형 가운데서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36%, 0.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는 대통령의 ‘선물가 후성장’ 발언으로 한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약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금리인하에 대한 우호적 발언과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매수세에 힘입어 장기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일반채권 채권펀드는 주간 0.09%(연환산 4.50%)의 수익을 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유통수익률은 직전주보다 0.03%포인트하락(채권가격 상승)하면서 잔존만기가 긴 펀드들은 수혜를 입은 반면 국고채 1년물은 0.05%포인트 상승하면서 단기채권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우량채권펀드가 주간 0.14%(연환산 9.1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이어 중기채권펀드가 0.10%(연환산 5.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37개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 펀드 중 70개 펀드가 코스피 지수 수익률인 3.26%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미래에셋 펀드들이 대거 주간성과 상위권에 진입했고, 금융 테마펀드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직전 주 강세를 보였던 IT 테마펀드는 환율 하락에 따른 관련 업종의 약세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펀드별로는 ‘JPMJF코리아트러스트주식종류자 1A’가 5.35%의 수익률로 주간 1위를 차지했고, ‘농협CA마켓리더주식 1’이 그 뒤를 이었다. 이 펀드들은 30개 내외로 종목편입이 이뤄지며 TOP10종목의 비중이 60%를 넘는 등 집중도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해외펀드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대부분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그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홍콩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간 중국 주식 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주식펀드의 경우 한주간 4.86%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실업자 수 증가, 경기선행지표의 5개월 연속 하락 등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는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은행과 연방주택기업감독청의 유동성 공급 소식 등으로 금융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전반에 깔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또 JP모건이 베어스턴스 인수가격을 5배 상향조정하고 7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인 2월 기존주택판매 지표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북돋웠다. 이에 북미 주식펀드와 글로벌주식펀드는 한주간 각각 3.23%, 3.09%의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중국 본토 증시는 중국 핑안 보험의 사상 최대 자금 조달을 계획에 따른 신규 물량 부담감과 중국 양대 석유회사 가운데 하나인 페트로차이나의 1/4분기 기업 실적 불안감 및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우려 등으로 크게 위축되며 주간 상해A지수는 10.36% 하락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홍콩증시는 미 증시 호조세와 중국은행, 공상은행, 중국생명보험 등 금융주 실적 호전 발표 등에 상승세를 보였고 부동산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면서 초 강세를 보였다.

이에 항셍H지수는 주간 9.16% 상승했고, H주 투자비중이 높은 중국주식 펀드는 주간 8.14%로 해외주식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인도 주식 펀드도 한주간 5.34%의 수익을 냈다. 인도 증시는 그간의 증시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전반에 깔리며 은행주, 부동산, IT주 위주로 급등세를 보였다. 그 중 인도 최대 댐 제조업 회사와 에너지 등의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 증시는 미 FRB의 금리인하 소식과 일부 텔레콤주 등이 선전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매도세에 악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에 러시아주식펀드는 -2.72%기록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 펀드 중 ‘동부차이나주식 1ClassA’펀드가 10.19%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 (10.07%),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 1ClassA’ (9.92%)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상해와 심천의 A주에 주로 투자하는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C’펀드는 상해A증시의 부진(-10.36%)으로 한주간 -5.48%를 기록해 중국펀드 내에서도 투자하는 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월간성과에서는 미국 신용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금융주와 수출주 중심으로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직전 주에 이어 일본펀드가 월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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