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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에 인공섬(Floating Island) 조성"

최종수정 2008.03.30 11:15 기사입력 2008.03.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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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인공섬(Floating Island)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를 한강에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민간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반포대교 남단에 조성되는 인공섬은 '한강의 꽃' 이라는 주제로 한강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3개의 섬으로 조성된다.

제1섬은 공연문화, 제2섬은 엔터테인먼트, 제3섬은 수상레저 기능의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섬이 갖는 서로 다른 기능을 부각시켜 섬 간의 독립성과 연계성을 확보했다.

친수·친환경 시설로 조성되는 인공섬은 예술 및 공연, 전시 등의 문화를 중심으로 레저, 축제, 생활체육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또 섬 둘레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유리를 이용한 야간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안개속에 핀 등불'을 형상화한 화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인공섬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수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잠수교 보행화, 반포 분수 등과 어우러진 문화 관광의 거점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oul Flora' 컨소시엄(가칭) 은 대우건설, 씨앤우방 등 8개업체로 구성됐으며 서울시 산하인 SH공사도 19.9%의 지분율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찬환 시립대학교 교수는 "당선작의 경우 디자인의 실현성과 전체적으로 일관된 콘셉트, 운영 분야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업완료시까지 구조의 안정성과 이용객 안전 확보 등의 기술적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5월 사업 계약을 마치고 바로 설계에 착수해 내년 9월에는 전체 개장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내년 5월 부분 개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플로팅 아일랜드는 다양한 테마와 첨단 디자인이 함께하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한번쯤은 꼭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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