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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日 초대형 콘서트, 감동의 무대

최종수정 2008.03.30 06:00 기사입력 2008.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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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안재욱[사진=모티스]

한류스타 안재욱이 올해 일본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진행된 'Japan Live 2008 To you' 콘서트에서 안재욱은 2시간 반 동안 1만2000여명의 일본 팬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일본에서 같은 날 발매되는 싱글앨범 '그녀에게'의 수록곡 모두가 소개돼 열광의 도가니였다. 작년 6월 일본 전국 투어콘서트 이후 안재욱을 기다려왔던 일본팬들은 크게 기뻐하며 공연이 끝나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다.

'언제나 너의 곁에서'로 경쾌한 봄의 느낌을 담아 문을 연 이번 콘서트는 총 28곡 중 발라드를 5곡 이내로 하고, 강하고 빠른 비트의 곡으로 선곡하는가 하면 대형무대에 걸맞는 조명과 특수효과로 공연 내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희선과 공연한 드라마 '안녕 내 사랑' 영상이 소개된 'Yesterday'에서 아련한 향수에 젖게 하다가 싱글 앨범 삽입곡 '그녀는'이 이어지자 청중은 숨을 죽이고 경청했다. 간단한 신곡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별인건지'와 일본어버전의 '안녕'을 선보일 때는 "고마워요"를 연발하며 감격하는 모습이었다.

일본 사이타마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안재욱[사진=모티스]

꽁지머리 헤어스타일과 클래식한 의상으로 테리우스를 연상케 한 안재욱은 때로는 강한 남성의 면모로, 때로는 귀여운 미소년의 모습으로 락비트, 감성발라드, 댄스리믹스,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변신을 거듭했다.

또 13인조 빅밴드, 8인조 댄스팀과 함께 한 이번 공연에서는 30m가 넘는 돌출무대와 7m 불기둥, 대형 크레인 등으로 끊임없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끝으로 일본 인기그룹 스마프의 '세상에 하나뿐인 꽃'을 일본어로 부른 안재욱은 이 자리에 모인 일본팬들과 하나가 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열렬한 앵콜 요청에는 기상나팔소리와 함께 등장해 화사한 봄에 걸맞는 편곡의 'Don't go baby'와 일본의 국민가요 '긴기라기니'로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때 헤어짐을 아쉬워 하는 팬들과 함께 'Forever'를 부르며 종이비행기를 날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드라마 '사랑해', 라디오 DJ, 앨범작업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온 안재욱은 이번 콘서트 이후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싱글앨범을 위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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