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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연세대분회 "용역직원 임금체불 해결하라"

최종수정 2008.03.26 18:01 기사입력 2008.03.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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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연세대분회(분회장 김경순)는 26일 연세대에 대해 "용역업체의 임금체불을 해결하고 용역업체 직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연세대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17년간 연세대 청소업무를 맡아온 용역업체가 조합원 175명의 임금 3억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채 이달초 폐업했다"며 "연세대는 이 문제를 즉각 해결하라"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노조측에 체불임금 3억5000만원을 이달 20일까지 지급하겠다는 각서를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업체는 임금지급을 할 수 없다며 기습적으로 폐업신고를 했다.

이들은 "이 업체가 임금체불과 폐업을 할 정도의 형편이었음에도 불구 지난해 9월 연세대에 3억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냈다"며 "연세대는 이 업체로부터 발전기금을 기탁받은 경위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올해부터 연세대 경비업무 담당 업체가 이달 3일 '계약서작성법'을 교육하면서 임금 기재란을 비운 채 '백지계약서'를 작성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세대측은 "발전기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업체 폐업은 대학에서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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