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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시를 패션디자인의 메카로"

최종수정 2008.03.23 20:15 기사입력 2008.03.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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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서울시를 세계적 패션 디자인의 메카로"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오세훈 시장 내외.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08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깜짝방문, 한국 패션사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청바지에 자켓, 노타이의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오 시장은 먼저 디자이너 문영희의 패션쇼를 감상했다.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패션쇼를 지켜본 오 시장은, 쇼 말미 무대위에 등장한 문영희 디자이너와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패션쇼가 끝난 뒤 그는 서울 패션페어 전시장을 관람하며 패션업 종사자들을 독려했다. 오 시장은 업계 종사자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며 "많이 파셨나요?"라고 묻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이뤄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 시장은 패션산업을 미래 중요 산업군으로 구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2010년까지 동매문 지역에 '디자인 파크 앤 플라자(design park&plaza)'를 만들고 세계적 패션 디자인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며 "2010년은 서울시가 '세계 디자인 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로 선정되는 해이기도 한 만큼 패션업계에 고무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은 '일할 때', '쉴 때', '여가생활을 할 때' 각기 다른 옷을 챙겨입을 정도로 패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크다"며 "이러한 '열정'과 한국 고유의'독창성'이야말로 한국 패션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어서 파리 프레타포르테 협회 장 피에르 모쇼(Jean Piere Mocho)협회장과 런던 패션협회 글로벌 사업본부장 안나 오르시니(Anna Orsini)와 환담을 나누며 선진패션도시와 서울간의 교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전 세계 패션 본고장인 파리와 동북아 패션의 중심지인 서울이 교류, 협력을 자주 갖고 인사이트(insight)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며 "패션 콩쿨 등을 열어 신진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자는 등의 모쇼 협회장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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