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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4% "경기침체 현재 진행형"

최종수정 2008.03.24 00:53 기사입력 2008.03.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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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재 미국이 경기 침체를 경험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현지시각 22일자에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 74%는 미국 경제가 현재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과 2월의 비슷한 조사에서의 응답치 61%와 66% 대비 크게 늘었난 것이다.

경기 침체가 통상적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는 것으로 정의되는 것을 떠올리면 이는 매우 비관적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미국인들은 물가 상승과 실업률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65%가 물가상승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다. 26%는 `다소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실업률과 관련해서는 59%에 달하는 응답자가 `매우 우려한다`고 답변했고 27%는 `다소 우려한다`고 밝혔다.

특히 물가에서 연료비의 증가는 미국인들의 자가운전을 줄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응답자의 64%가 `높은 가스비 증가는 운전 습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19%는 `운전 횟수를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5%는 `아예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는 식료품과 의료비 지출 축소로 이어져 응답자의 30%가 `식료품과 의료비의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대답했다. 조사대상자의 57%는 이와 관련한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 미국인들은 현 경기상황은 어렵지만 내년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의 60%가 `2009년이 되면 미국 경제가 양호한 상태로 접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CNN이 지난 14~16일까지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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