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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잉주 당선 내심 환영

최종수정 2008.03.23 16:40 기사입력 2008.03.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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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대륙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해 온 대만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후보가 새 총통에 당선된 것을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한 대만의 유엔가입 국민투표안이 투표율 미달로 부결된 것에 대해서는 안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 외교부 및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등 관련 부처들은 대만 대선 결과에 대해 축하 메시지나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지는 않고 있으나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서 중국이 마잉주 후보의 당선을 환영하는 분위기임을 엿볼 수 있다.

신화통신은 22일 마 후보가 셰창팅(謝長廷) 민진당 후보를 누르고 총통에 당선됐으며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추진한 유엔 국민투표안은 투표율 미달로 결국 부결됐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대만 독립이 민심을 얻지 못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중국 언론들은 마 당선인의 기자회견 소식 등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향후 양안 공동시장 공약 및 중국-대만간 직항(通航)·교역(通商)·서신 왕래(通郵)의 3통(三通) 실현, 중국인의 대만 관광 및 투자 확대 등 양안 경제협력을 부각시키며 마 후보의 당선으로 이후 양안 관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 당선인은 양안을 하나의 공동시장으로 발전시키고 당선 후 1년 안에 양안을 잇는 직항로를 열며 4년 안에 하루 평균 1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대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대륙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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