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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한나라 공천은 정당정치 후퇴시켜"

최종수정 2008.03.23 16:24 기사입력 2008.03.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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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10일 만에 입을 열고 한나라당의 공천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한나라당 공천을 강하게 비난하며 강재섭 대표와 지도부에 책임을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공천은 한마디로 정당정치를 뒤로 후퇴시킨 무원칙한 공천의 결정체"라며 "과거 국민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서 얻은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버린 어리석은 공천"이라고 강도 높여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에서 일어나는 공천 파동과 당 개혁 후퇴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 책임은 이미 개혁돼 있는 것조차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시킨 당 대표와 지도부가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번 경선은 국민에게 우리 정치의 수준과 경선에서 지면 끝이라는 것, 그리고 능력이나 국가관보다는 어떻게 해야 정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것을 보여줬다"며 "한나라당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과거 국민에게 드렸던 많은 약속들이 깨져가고 있지만 나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을 다시 꼭 바로 잡겠다"며 "그것이 국민과 당을 위해 내가 할 일이고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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