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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금 외화대출 상환연장 가능해진다

최종수정 2008.03.23 16:15 기사입력 2008.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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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오는 25일부터 1회 한해 1년간 연장

한국은행이 운전자금 외화대출의 상환기한을 한시적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부터 만기가 올해 1월 1일 이후에 도래하는 운전자금 외화대출에 대해 1회에 한해 1년간 상환기한 연장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 및 엔·달러 환율이 단기 급변동하면서 만기연장이 불가능한 원화사용목적 운전자금 외화대출 차주들(특히 엔화대출 차주)의 상환시 환차손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한은의 이번 방침은 '외국환거래업무취급세칙' 제2-9조에 따라 용도제한 대상이 되는 외화대출로서 용도제한 실시일 이전에 취급한 외화대출로 한정한다.

한은은 "만기가 도래하는 원화사용목적 운전자금 외화대출 차주들의 상환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화사용목적 운전자금 외화대출의 상환기한 연장을 허용하더라도 이번 조치로 인해 외채는 증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해 8월 10일 '외국환거래업무취급세칙' 및 '절차'를 개정해 외국환은행이 거주자에게 제공하는 외화대출금의 용도를 해외사용 실수요목적 자금과 제조업체의 국내시설자금으로 제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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