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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英, 정상회담서 핵협력 계획 발표

최종수정 2008.03.23 16:40 기사입력 2008.03.2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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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6-27일 영국 방문 기간에 1천명 이상 규모의 자국군대를 아프가니스탄에 추가로 파견하는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런 계획은 그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통합군사령부에 복귀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복귀 수순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영국 방문을 통해 나토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전까지는 이 문제가 공식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영국과 미국 등은 탈레반에 맞서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 규모를 늘릴 것을 나토 회원국에 촉구한 바 있으며 사르코지 정부도 이미 파견돼 있는 1천900명 규모의 병력 외에 추가로 파병할 뜻을 시사한 바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유럽연합의 방위력 증강 △나토 지휘부 내에 프랑스의 고위직 보장 등 전제 조건이 충족되면 나토 통합군 사령부에 복귀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은 1966년 미국이 나토를 주도하는데 반발해 통합군 사령부에서 탈퇴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프랑스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르코지 대통령이 군대를 아프간 남부로 파견할지, 동부로 파견할지를 놓고 숙고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현재 사르코지 대통령이 영국 방문 기간에 1천명 규모의 군대를 아프간에 파견하는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정책을 강구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함께 사르코지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총리는 사르코지의 영국 방문기간에 정상회담을 한 뒤 핵발전소 공동 건설과 핵기술 해외수출 등을 골자로 하는 핵협력 계획을 공동 발표할 계획이라고 가디언 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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