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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엔가입 국민투표 부결

최종수정 2008.03.22 22:48 기사입력 2008.03.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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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대만 총통선거에서 마잉주 국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이날 함께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2개의 유엔가입안이 모두 부결됐다.

중앙선관위는 대만이란 이름으로 유엔가입하는 안에 대해 550만명이 찬성을, 중화민국이나 기타 다른 이름으로 유엔가입하는 안에 대해서는 490만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 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850만명이 찬성해야 한다.

이번 총통 선거에서 여당인 민진당은 '대만' 명의의 유엔가입 국민투표를, 야당인 국민당은 '중화민국' 명의의 유엔복귀 국민투표를 각각 제안했었다.

전문가들은 '대만' 명의의 유엔가입 국민투표 통과는 대만이 독립을 위한 법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화민국' 명의의 유엔가입 국민투표도 중국이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는 배치된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두 가지 국민투표안에 모두 반대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어떤 형식의 국민투표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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