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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안정이 더 중요할 때"…'밤이면~' 제작 차질 없어

최종수정 2008.03.22 13:30 기사입력 2008.03.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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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사진=MBC]


친동생의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인 이동건이 호주 현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후 행보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동건은 지난 20일 새벽 호주 시드니 월드스퀘어 쇼핑센터 인근에서 중국계 청년들에게 불의의 습격을 당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21일 호주로 출국, 현재 현지 경찰과 함께 시신을 확인했다.

현지에 머물며 경찰을 통해 사건의 경위를 듣거나 사후 조치에 고심 중인 이동건은 친동생의 장례를 국내에서 치르기로 하고, 수습을 마친 뒤 26일경 귀국할 예정이다.

충격과 실의에 빠져 있을 이동건은 친동생의 장례식 외에도 얼마 전 캐스팅이 확정된 새 드라마에 대한 준비도 해야하는 상황.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에서 김선아와 함께 주인공으로 나선다.

제작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제작사와 연출부는 제작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못박았다.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 측 관계자는 "이제 막 연출자가 정해지고 주인공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다. 지금은 제작 스케줄보다 이동건의 심정적인 수습이 더 중요한 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놉시스와 대본에 대한 조율, 나머지 출연자 캐스팅 등 아직 할 일이 많지만 4월 말이나 5월 초에 촬영에 들어가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출자 손형석 PD는 "연출을 맡은 지 얼마 안 돼 작가, 스태프들과 만나 기존에 진행된 것들을 확인하고 있다. 이동건이 정신적인 충격을 이겨내는 동안 우린 작품 준비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다음 주 이동건이 귀국하면 만나서 위로하고 상황을 체크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장소에 설치된 CCTV에 찍힌 이동건 친동생의 사망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도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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