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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쥐머리 자기네는 안먹을 것"

최종수정 2008.03.23 10:16 기사입력 2008.03.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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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문제 관련 정부 차원 대책 주문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안전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무교동 여성부 청사에서 열린 업무보고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른바 '생쥐머리 새우깡'과 '칼날 참치캔' 등을 언급하며 식품관리 대책을 지시했다.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에 이어 두번째 '토요일 7시30분 업무보고'인 이날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떡과 커피 등을 먹으면서 최근의 식품안전 사고를 대화 주제로 올렸다.

이 대통령은 "생쥐머리, 그게 어떻게 (새우깡에) 들어갈 수 있지"라고 운을 뗀 뒤, 변도윤 여성부장관이 농담조로 "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좋다고 생쥐를 튀겨 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라고 말하자 "쥐머리는 보기가 그렇지만 (참치캔에) 칼이 들어갔다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기능이 농림수산식품부에 포함되니까 그런 (식품안전)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학교 급식을 주부들이 하는데 주부들이 단속할 필요가 있다. 섬세하고 자기 아이들 먹이듯 하니까"라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또 "식품(범죄)은 의도적으로 하는 것은 정말 나쁜 것이다. 결국 자기네들은 안 먹을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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