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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훈장' 이상석 대표 "음악과 영화, 전혀 다른 장르 아니다"

최종수정 2008.03.23 18:46 기사입력 2008.03.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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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송이 훈장'을 제작하는 영화사 '파랑새'의 이상석 대표는 가요계 출신이다. 가수 나미의 매니저로 시작한 이 대표는 90년대 '룰라'로 7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신화를 이룩하며 가요계에서는 '거장'으로 꼽힌다. 그런 그가 '송이 훈장'으로 영화계에 뛰어든 것.

이 대표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음악과 영화가 전혀 다른 장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가요나 영화나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라는 것은 같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영화 작업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를 하면서 알게된 것이지만 4분짜리 음악과 120분짜리 영화의 공통점이 굉장히 많다. 특히 기승전결이라는 구조가 뚜렷하다"고 밝힌 이 대표는 "템포 조절이 중요할 것 같다.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리거나 감동할 수 있는 부분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것도 어려운 일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가요계에 몸 담았던 이들이 나처럼 영화에도 관심을 많이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일들이 가요계나 영화계에 색다른 자극을 주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코믹 휴먼 드라마 '송이훈장'은 영화배우 유오성과 아역 한예린이 '40대 학동' 이두열과 '10대 소녀 훈장' 송이 역을 맡아 비정상적인 사제관계에서 오는 코믹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처음으로 '예절'을 영화의 소재로 삼아 충무로에서도 색다른 시도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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