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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핵심 메시지는? 창조적 변화 강조한 일하는 정부

최종수정 2008.03.16 23:29 기사입력 2008.03.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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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진행된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무엇을 강조해왔을까?

청와대 대변인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던지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를 5개로 정리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메시지는 일하는 정부의 창조적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실이 정리한 대통령의 핵심 화두는 ▲ 발상의 전환을 하자. 작은 변화가 국민에게 감동을 준다 ▲ 실천할 수 있는 액션 플랜을 보여 주세요 ▲ 현장을 확인하고 종합적 사고를 하라 ▲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창의적으로 일하자 ▲ 창조적 격식파괴의 확 바뀐 회의문화 등이다.

대변인실은 특히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 과정에서 고학생 시절의 비정규직 노동자 경험을 비롯해 대기업 CEO, 서울시장 등 체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사례 제시와 언중유골의 화법으로 일하는 정부의 메시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언중유골(言中有骨)의 MB식 화법이라는 것은 간접화법이나 비유를 통해 오히려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다는 것.

이 대통령은 실제 외교통상부 업무보고에서 "세계 각지에서 근무하며 누구보다 변화를 체감 했을 텐데 얼마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변화를 해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외교부에 인재가 많은데 만족하지 않는다. 무엇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구체적인 수치나 관련 통계를 질문해 해당 부처 장관은 물론 실무자들까지 회의 내내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꼼꼼함을 선보였다. 또한 칸막이 행정과 부처 이기주의는 벗어날 것을 역설하면서 부처간 조정이 필요하면 해당 부처 장관들은 밤을 새워서라도 결론을 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민생현장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자", "관주도의 사고를 버리고 현장으로 가라",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머슴", "공직자의 생산성은 마음만 먹으면 100%도 끌어올릴 수 있다" 등등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을 요구한 것도 이 대통령의 핵심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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