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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처 이기주의 양보하면 국익에 도움"

최종수정 2008.03.16 23:03 기사입력 2008.03.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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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경제살리기라는 당면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부처간 의견이 다른 것을 모아야 될 일이 많다. 좀 양보하면 부처 입장에서 손해일지 모르지만 국익에는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정철학 공유 확산을 위한 장·차관 워크숍' 마무리 발언을 통해 "과거 부처 간에 서로 견해가 다르면 부처 이기주의로 10년, 20년 서로 합의를 못 이룬 채 논의만 하다가 지금까지 이른 일도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한 부처 통폐합과 관련, "국익을 위해 부처가 없어지고 통합된 부처도 있는데 사소한 문제에 부처간 이익을 위해 고집한다면 새로운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우려하고 "무엇이 진정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인가. 이런 것들을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것이 바로 국가경쟁력을 위한 일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일"이라면서 "필요한 일을 안 하고서 예산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자는 것이 예산 절감의 요지다. 부처간에도 힘을 모으면 일을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난 일부 예산 낭비사례를 언급, "그런 것만 바로 잡아도 예산이 절감된다"며 "모든 사업을 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들어갔느냐, 실용적으로 된 것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 정부가 여러 가지 어려울 때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부터 변화해야 한다"며 "저부터, 청와대서부터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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