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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생애 첫 우승 '찜~'

최종수정 2008.03.16 14:41 기사입력 2008.03.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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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클래식 2R '2타차 단독선두'

오지영이 마스터카드클래식 2라운드 18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멕시코시티(멕시코)=AFP연합


투어 2년차의 '루키' 오지영(20)이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오지영은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보스케레알골프장(파72ㆍ6901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위 청야니(대만)를 2타 차로 제압한 단독선두다.

국가대표 출신인 오지영은 지난 2006년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투어에 합류한 새내기. 지난해에는 상금랭킹 72위로 투어카드를 지켜냈다. 오지영은 이날 특히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루키답지 않은 안정된 경기를 펼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오지영은 경기 후 "굴곡이 심하고, 그린이 부드러운 코스가 마음에 든다"면서도 "우승 욕심보다는 경기를 즐기겠다. 우승을 하든 2등을 하든 최고 성적이 아니냐"면서 애써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국낭자군'은 최나연(21ㆍSK텔레콤)이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의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공동 4위(4언더파 140타)에 올라 내심 막판 반전을 꿈꾸고 있다.

박희정(28ㆍCJ)이 공동 6위(3언더파 141타), 양희영(19ㆍ삼성전자)과 제인 박(21)이 공동 8위(2언더파 142타), 장정(28ㆍ기업은행)이 공동 10위(1언더파 143타)에 포진해 모두 6명의 선수가 '톱 10'권에 진입했다.

첫날 4오버파의 부진으로 고국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던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한편 2타를 줄여 공동 27위(2오버파 146타)에 자리잡았다. 오초아는 그러나 선두와 11타 차로 간격이 벌어져 사실상 역전우승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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