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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PGA투어 5연승'이 보인다

최종수정 2008.03.16 14:40 기사입력 2008.03.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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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파머 3R 공동선두로 '껑충'

타이거 우즈가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18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AFP연합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0ㆍ723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580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날만 4언더파, 합계 6언더파 204타로 순식간에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전날 선두와 7타 차 공동 20위에 머물렀던 우즈로써는 '싹쓸이 우승'을 향한 단단한 베이스캠프를 만든 셈이다. 우즈는 올 시즌 자신의 개막전인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래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으로 2전2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BMW챔피언십 이후 PGA투어에서만 4연승, 시즌 말미 이벤트대회인 타깃월드챌린지와 지난 2월 '중동원정길'에서 수확한 두바이데저트클래식까지 포함하면 무려 6개 대회에서 전승이다.

우즈와 함께 선두권은 '디펜딩챔프' 비제이 싱(피지)과 지난주 PODS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션 오헤어, 바트 브라이언트,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 무려 5명의 선수가 공동선두그룹에 합류해 치열한 우승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전날 선두 싱은 특히 3오버파의 부진으로 우즈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해 대회 2연패가 만만치 않게 됐다. 우즈는 지금까지 4라운드를 선두로 나선 45차례의 대회에서 42번이나 우승을 차지해 역전불허의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우즈는 이날 첫홀인 1번홀(파4)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3~ 4번홀의 연속버디로 우승진군에 돌입했다. 8번홀(파4) 보기를 12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우즈는 14번홀(파3) 보기로 위기를 맞았지만 15~ 16번홀에서 다시한번 연속버디를 솎아내며 기어코 공동선두그룹으로 올라섰다.

우즈는 "우승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내일도 오늘처럼 바람이 분다면 더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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