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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물가 22.2% 큰 폭 상승..98년 이후 최고

최종수정 2008.03.17 06:24 기사입력 2008.03.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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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및 원자재 가격 등이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전년도 같은달에 비해 22.2%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8년 10월(25.6%)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5.2%, 10월 7.5%, 11월 13.7%, 12월 15.6%, 올해 1월 21.2% 순으로 점점 증가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 2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로 2.4%, 작년 동월 대비로 19.4%를 나타냈다.

수입물가가 이처럼 폭등세를 보인 것은 원자재와 중간재가 대부분 급등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원자재 및 중간재가 원유 및 금속원자재의 국제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올랐으며 자본재와 소비재도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에 반영하는 품목이 늘면서 수입 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원유의 경우 전월에 비해 3.2% 상승했고 동광석은 12.0%, 대두가 9.4%, 밀은 17.0%나 급등했다.

또 고철 12.1%, 구리 11.9%, 알루미늄괴 13.5%, 식물성기름 24.5%, 백금 26.5% 상승했으며 냉동어육은 무려 71.3%나 폭등했다.

한편 수출물가는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반영돼 전월 대비로 1.2%,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7.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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