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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게 IOC위원장 "올림픽 보이콧 요구 반대"

최종수정 2008.03.16 02:30 기사입력 2008.03.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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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5일 티베트 분리독립 요구 시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유혈 진압에 항의해 올 여름 베이징올림픽을 보이콧하자는 요구들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로게 위원장은 이날 카리브해의 세인트키츠 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보이콧이 어떤 것을 해결하기는 커녕 오히려 순수한 운동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일관되게 올림픽 게임 보이콧 요구를 거부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강제진압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밝히고 즉시 티베트 사태가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나, 유혈사태가 이어지거나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경우 올림픽위원회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언급을 삼갔다.

토마스 바흐 IOC 부위원장은 "폭력의 사용은 어떤 것이든 한 걸음 거꾸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IOC측이 중국 정부 당국과 인권 문제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흐 부위원장은 "보이콧은 소통의 라인들을 끊을 것이기에 틀린 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I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IOC는 지난 며칠간 중국 티베트 지역의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전 세계와 같은 입장"이라면서 "우리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사태가 평온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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