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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獨총리, 中-달라이 라마 직접대화 촉구

최종수정 2008.03.16 01:49 기사입력 2008.03.1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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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국 정부와 달라이 라마와의 직접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는 메르켈 총리가 15일 티베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 정부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간의 평화적인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울리히 빌헬름 독일 정부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 명의의 성명에서 "어느 쪽의 폭력도 사태 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티베트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은 중국 정부와 달라이 라마 간의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티베트의 종교적, 문화적 자치권 행사를 지지하지만 소수 민족의 분리 독립을 용인하지 않는 중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아울러 지지하고 있다고 이 성명은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해 9월 총리실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나 티베트의 문화적인 자치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국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메르켈 총리가 달라이 라마 면담을 강행한 직후 중국은 독일과의 고위급 회담을 2건이나 취소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예정이던 독일과 중국 간의 인권협의와 양국 간 재무장관 회담도 중국 측이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등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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