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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환 "송승헌-권상우에 위압감 느껴 몸매 만들었다"

최종수정 2008.03.16 07:39 기사입력 2008.03.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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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배우로 거듭난 최재환[사진=드림쿠키]


개성파 배우 최재환이 대한민국 대표 몸짱 배우 송승헌, 권상우와 '숙명'의 몸짱 대결을 펼친다.

오는 20일 개봉할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 제작 ㈜MKDK)에서 나이트 삐끼 장삼영 역을 맡아 열연한 최재환은 이 영화의 두 주인공 송승헌, 권상우에 못잖은 근육질의 몸을 과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재환은 최근 사진촬영에서 탄탄하게 가꾼 '王자'는 물론, 남자근육의 이상적인 라인인 M라인, Y라인 등을 제대로 보여줘 스태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그 동안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의 외모로 학생 역할을 주로 선보인 터라 이 같은 변신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그가 몸매를 가꾸기 시작한 이유는 영화 ‘숙명’에서 송승헌, 권상우와 만난 것 자체에서부터다. 그는 "'숙명' 촬영 초반에 회식자리가 있었는데 우연히 승헌이형과 상우형 사이에 앉게 됐다. 그 당시 나는 상대적으로 체격이 왜소해 엄청난 위압감이 들었다. '이게 진짜 남자구나'라고 느껴 운동을 시작하기로 맘먹고 꾸준히 운동을 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운동을 하는 동안은 술이 무척 해롭기 때문에 술자리를 피하려고 노력했고, 어쩔 수 없이 술자리에 나가도 가능하면 술을 안 먹으려고 해서 친한 형들에게 본의 아니게 욕을 먹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히며 웃었다.

몸짱배우로 거듭난 최재환[사진=드림쿠키]


최재환의 몸짱되기 프로젝트는 여느 배우들과 좀 달랐다. 보통 연예인들이 몸매를 만들기 위해 유명 헬스클럽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관리를 받으며 운동하는 데 반해, 최재환은 헬스클럽 한번 가지 않고 집에서 간단한 운동기구로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동원하는 정도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평소에도 자기관리 의지가 강해 기특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직원들도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동안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화려한 휴가'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최재환은 '숙명'에서도 주요 배경이 되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감칠맛 나는 개성 연기를 선보인다.

그가 연기하는 장삼영은 겉으로는 거칠어 보이지만 우민(송승헌 분)과 도완을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속정 깊은 의리파.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영화의 전반에 걸쳐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숙명'은 친구였던 네 남자가 운명의 장난으로 적이 돼 엮이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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